국제신용평가사 피치레이팅스는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렸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피치는 오는 2015년 일본의 신용등급을 현재 'A+'에서 강등할 것인지를 검토할 것이라며, 2차 소비세 인상이 연기된 사실에 주목했다.
소비세 인상이 연기되면서 일본 정부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3%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고 피치는 지적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1일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Aa3'에서 'A1'으로 강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