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감독 성인용품 사용발언 비난 쇄도 "클라라 눈물 글썽…수치스러워"

입력 2014-12-09 23:46 수정 2014-12-1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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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워킹걸' 티저영상

클라라가 영화 '워킹걸'에서 섹스샵 오너이자 제대로된 엔조이(?) 세계의 전도사 난희 역을 맡아 개봉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아이디 hoo****는 "감독 너무하다 클라라 배우이기 이전에 여자고 사람인데"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n2****는 "마케팅이 사람보다 더중요하냐 배우에 대한 존중을 해줘야지 영화 아무리 잘만들면뭐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밖에 네티즌들은 "워킹걸 클라라, 보는 내가 떨리고 수치스러웠다" "워킹걸 클라라, 같은 여성으로서 클라라가 정말 안쓰럽다" "워킹걸 클라라, 어떻게 공식석상에서 그런말을" "클라라 막 눈물 글썽이던데"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9일 '워킹걸' 제작보고회에서 정범식 감독은 "영화에 진동 T팬티가 등장한다. 실제로는 없는데 영화를 위해 만든 소품이다. 클라라가 진동 T팬티를 입는 장면을 촬영하는 전날 연습하겠다더라. 빌려가라고 했다"라며 "클라라가 그 기구를 써봤다고 해맑게 얘기하더라. 클라라가 신음소리를 녹음해와 인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워킹걸'은 2015년 1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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