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제품안전 생태계 구축 위한 '제품안전정책 포럼' 개최

입력 2014-1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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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제품안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품안전정책 포럼'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울 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에서 열린 포럼은 손동원 인하대 교수 등 42명의 발기인과 국민안전처, 관세청, 공정위 등 정부기관과 서울시, 인천시 등 지자체 그리고 소비자 단체, 기업 등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기인 대표 손동민 교수는 국내외적으로 안전사고가 빈번한 요즘에 '제품안전정책 포럼'의 창립은 시대적 요청이라며 포럼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 포럼에서는 △제품사고에 대한 안전기술과 대책을 연구개발하고 관련정보와 지식을 교류 △건전한 제품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제안과 자문을 수행하고, 제품안전문화 정착에 공헌 △제품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손 교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제품안전이라는 시대적 소임을 다하는 밑거름이 되겠다며 제품안전정책포럼의 창립을 선언했다.

성시헌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안전을 보장하는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하다.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안전한 생활을 위한 규칙을 함께 만들어 누구나 지키도록 해야만 안전한 사회에 다가설 수 있다”며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제품안전 생태계 구축방안이 논의 되었으며 생태계의 축으로 제품안전정책, 시장감시 체계, 제품안전연구개발에 대한 발제와 참석자들의 토론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한편 국가기술표준원은 앞으로 제품안전정책 포럼을 매년 2회 개최해 제품안전 정책 관련 주요과제를 발굴·논의하고, 관련기관과 연구자들의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교환함으로써 국민중심의 제품안전정책을 수립하는 플랫폼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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