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은 지난 5일 중국 광저우 하이신사 경기장서 열린 'IEF 2014 광저우 대회'를 후원하고 개막식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IEF대회는 한ㆍ중 e스포츠 페스티벌로 사단법인 국제교류연맹과 한국컨텐츠진흥원,중국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ㆍ광둥성정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가수 비, 린, 제국의 아이들, rux등의 한류스타 축하공연이 있었다.
쌍방울은 2012년 1월 중국 공청단과 합작사업, 청소년 문화교류 등에 관한 MOU를 맺은 것을 계기로 이번 대회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게임대회 뿐 아니라 중국 내 종합문화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2년전 부터 트라이 매장 개설과 중국 사업에 힘쓰고 있는 쌍방울은 이런 문화교류사업 활동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쌍방울 관계자는 “중국 내 직영점 9개 매장을 오픈했고 현재까지 대리점 포함해 30개 매장을 개설했다. 내년까지 총 100개 이상 매장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최근 한ㆍ중 FTA 실질적으로 타결됨으로써 교류협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양선길 쌍방울 대표, 남경필경기도지사, 이광재 IEF 한국측 공동회장,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 진선미ㆍ김관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광저우 시장과 대한항공 사장, CJ그룹 중국CEO 등이 참석했고 현재 최우향 쌍방울 부회장이 IEF조직위원회 집행위원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