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황재균(오른쪽)(사진=뉴시스)
배우 오윤아가 야구선수와 함께 농구를 관람한 사실이 밝혀지며 오윤아의 남편 송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1월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영화 광고대행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의 마케팅 이사 송훈 씨와 결혼했다. 오윤아와 결혼한 송훈 씨는 꽤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사업가 스타일의 리더십 강한 남성으로 알려졌다.
오윤아는 지인의 친구였던 송훈 씨를 식사자리에서 처음 만나 3일 만에 교제를 시작했고 1년 반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오윤아와 송훈 씨의 결혼식은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고, 두 사람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찬송가와 기도를 하며 혼인서약을 했다.
한편, 오윤아는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전주 KCC의 경기를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소속 황재균 선수와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윤아의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윤아가 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 추승균 코치 아내와 친분이 있어 농구 경기를 관람하게 됐다"며 "사진 속 오윤아와 황재균 선수 사이에 있는 분이 추승균 코치의 아내이며 추승균 코치와 두루두루 친한 이들이 같이 경기를 본 게 와전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