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밀보호법 오늘 시행…알권리·언론자유 침해 비판

입력 2014-12-10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이 정부의 정보 통제를 강화한 ‘특정비밀보호법’을 10일(현지시간)부터 시행키로 하면서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비밀보호법은 방위, 외교, 테러 방지 등에 관련된 정보를 유출한 공무원을 최장 징역 10년까지 처벌할 수 있는 제도다. 처벌기간을 기존 국가공무원법보다 10배 가까이 늘렸다.

또 일본 비밀보호법은 정보 유출자의 경우 징역 5년까지 처벌할 수 있는데, 대상자에 언론인도 포함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본신문협회는 “일본 비밀보호법이 국민의 알 권리와 취재보도의 자유를 막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00,000
    • +1.16%
    • 이더리움
    • 4,914,000
    • +5.79%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3.35%
    • 리플
    • 2,035
    • +6.16%
    • 솔라나
    • 331,000
    • +2.45%
    • 에이다
    • 1,399
    • +7.29%
    • 이오스
    • 1,123
    • +1.45%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2
    • +10.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1.79%
    • 체인링크
    • 24,740
    • +2.44%
    • 샌드박스
    • 855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