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인터넷은 중국 온라인게임업체인 T2CN과 중국 내 온라인게임서비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CJ인터넷과 T2CN 양사가 각각 50%씩 공동 출자하며, CJ인터넷은 경영권 확보를 통해 직접적인 사업운영을 맡을 예정으로, 상용화 이후 5년 내 추가로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콜옵션도 가지게 된다.
특히 CJ인터넷은 인터넷 네트웍 운영 노하우와 ‘팡야’, ‘프리스타일’, ‘네오스팀’ 등의 중국 내 서비스 능력, 원활한 대정부관계 등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T2CN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중국시장에 더욱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사인 T2CN이 지닌 경쟁력과 CJ인터넷의 온라인게임 서비스 노하우 및 콘텐츠 확보능력이 결합돼 합작법인의 게임사업은 더욱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이사는 “T2CN이 잠재적인 성장동력과 원활한 대정부관계 등 주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파트너사로 손을 잡게 됐으며, 합작법인은 연내로 설립을 완료할 것”이라며 “일본에 이어 중국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해외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