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택시, 스페인·태국에서도 영업정지…프랑스도 동참 검토 중

입력 2014-12-10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성폭행 사건으로 영업금지 움직임 확산…회사 운영 문제점 논란 고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콜택시 서비스업체 ‘우버택시’가 인도, 네덜란드에 이어 스페인, 태국에서도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사진출처=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콜택시 서비스업체 ‘우버택시’의 영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높아지고 있다.

인도와 네덜란드에 이어 스페인과 태국도 우버택시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법원은 우버택시의 영업을 중지해야 한다는 택시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스페인 내 우버택시의 영업을 금지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태국의 교통당국도 우버택시가 상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충분한 보험을 들어놓지 않는 문제 등 회사 운영의 결함을 지적하며 영업중단을 명령했다.

해외 각국의 이 같은 조치는 얼마전 인도에서 발생한 여성승객 성폭생 사건으로 촉발됐다. 지난 5일 인도 뉴델리 외곽 구르가온 지역에서 우버택시의 택시기사가 여성 승객을 살해 협박한 후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인도 델리주 교통부는 우버택시가 제공하는 모든 교통 서비스 활동을 금지했으며, 이어 네덜란드 통상산업법원도 우버택시 서비스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한편 프랑스도 이번 주에 우버택시 영업금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68,000
    • +2.44%
    • 이더리움
    • 5,003,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3.31%
    • 리플
    • 2,053
    • +6.26%
    • 솔라나
    • 334,400
    • +2.73%
    • 에이다
    • 1,419
    • +4.65%
    • 이오스
    • 1,125
    • +0.9%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684
    • +1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6.08%
    • 체인링크
    • 25,300
    • +1.52%
    • 샌드박스
    • 838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