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13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영화 '빅매치'를 제치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TOP3에 등극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9일 관객 수 3만4745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 3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전일 대비 20% 스코어 상승을 기록하고 있고, 좌석 점유율 역시 27.5% 로 상승했다. 연일 계속되는 흥행 상승세로 상영관이 확대되긴 했지만, 동시기 화제작들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는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 속에서 독보적인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 영화는 개봉 11일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던 것에 이어 단 이틀 후인 개봉 13일만에 또 다시 30만 돌파라는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다큐 영화 사상 최고 속도로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30만 돌파 기록은 한국 독립 영화 최고 흥행작 '워낭소리'보다 12일 빠른 기록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박스오피스 역주행은 전체 박스오피스 내에서도 지각 변동을 일으키며 이변이 속출되고 있다. 더욱이 '호빗 : 다섯 군대 전투'를 비롯한 다양한 신작들 사이에서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흥행 열풍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