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는 24일 현대상선에 대한 안정적 주주지위 확보를 위해 넥스젠 캐피탈과 현대상선 보통주 600만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 스왑 거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 기초주식 600만주가운데 최소 540만주(90%)에 대해 현대엘리베이터가 넥스젠과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게 된다.
넥스젠캐피탈은 기초자산이 되는 현대상선 보통주 600만주를 현대엘리베이터의 보유주식이나 장내 매수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주식스왑거래의 계약기간은 평균 만기 5년, 현금담보는 주식 매입액의 20%이며, 기초자산의 10%인 현대상선 보통주 60만주에 대해 근질권을 설정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향후 자기자본 5%이상 타법인 출자지분 처분 결정이 발생할 경우나 자기자본의 5%이상 손익이 발생할 경우에 관련 규정에 따라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