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교수 구속' 서울대서 또 교수 성추행 논란

입력 2014-12-11 0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현직 교수가 구속돼 구설에 오른 서울대에서 또다른 교수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경찰 관계자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A씨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지난달 말 서울 서초경찰서에 접수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는 A씨가 지난달 17일 강남역 인근에서 회식을 하던 중 여제자 B씨에게 수차례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서 측은 "현재까지는 고소인 측 주장만 있을 뿐이고 혐의가 입증된 상태가 아니다"라며 "조만간 A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서울대 인권센터에도 신고돼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면 절차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해당 교수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27,000
    • +3.88%
    • 이더리움
    • 5,009,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63%
    • 리플
    • 2,062
    • +4.41%
    • 솔라나
    • 332,300
    • +2.85%
    • 에이다
    • 1,397
    • +5.04%
    • 이오스
    • 1,130
    • +2.26%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89
    • +9.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3.22%
    • 체인링크
    • 25,100
    • +4.06%
    • 샌드박스
    • 85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