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바이오 분야 기술개발과제 성과물 공유와 바이오기업, 연구개발자간의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2014 바이오 산업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The-K호텔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산․학․연의 기술․특허․투자 등 분야별 전문가 200 여명이 참석해 바이오 분야 기술사업화 촉진과 동반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바이오 연구자들의 사기진작과 바이오산업 성과창출 촉진을 위해 그간 산업부가 지원한 바이오 R&D 사업결과중 전문가 검증을 통해 선정한 우수성과물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우수기업 부문에는 보툴리눔 독소 제제 기술을 개발하여 총 3.6억불규모로 글로벌 라이센싱한 메디톡스(주)와 생체융합형 임플란트 기술개발을 통해 70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메가젠임플란트(주)가 선정됐다.
우수연구자(2명)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차세대 A형 보툴리눔 독소 제품’을 개발한 메디톡스(주) 이창훈 수석연구원(한국산업기술평가원장상)과 ‘임플란트 식립와(insertion hole) 주변골질 향상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알파(주) 유현승 대표(한국바이오협회장상)가 선정되었다.
아울어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임상 공급망 솔루션 제공업체인 마켄(Marken) 레슬리 채니(Leslie Chaney) 이사, 크리스탈지노믹스 노성구 부사장, 녹십자 지희정전무, GS칼텍스 김덕기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섰다.
각각 글로벌 임상 트렌드, 바이오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전략, 희귀의약품 개발 및 시장 진출전략, 바이오화학협의체의 동반성장 전략에 대해 강연을 했다.
산업부는 향후 포럼의 연례개최와 함께 R&D 과제 성과물의 사업화 추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