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베트남 대학과 해외 장학사업 협약 체결

입력 2014-12-11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하노이시 소재 랜드마크72 컨벤션센터에서 장학사업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성완종 (재)서산장학재단 이사장, 다오 응옥 즁 당서기,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관 공사, 앞줄 왼쪽부터 응웬 반 캉 하노이 국립백화대학 총장, 김영탁 (재)서산장학재단 상임이사, 응웬 반 킴 하노이 인민사회과학대학 부총장

서산장학재단은 10일 베트남 하노이시 경남기업 소유 랜드마크72빌딩에서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 및 하노이국립백화대학과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경남기업 회장)은 “에티오피아, 태국에 이어 베트남 해외 장학사업의 첫발을 내디뎠으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다시 이 건물(랜드마크72)에서 근무하며 희망을 펼친다면 더욱 의미가 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매년 50명의 베트남 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졸업 시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랜드마크72빌딩은 경남기업이 시행·시공하고 베트남 하노이시 정도(定都) 천년을 기념하여 추진된 베트남의 상징적 프로젝트다.

경남기업은 지난 1967년 ‘반 메토 외과병원 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에 첫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약 16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며 오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측에선 다오 응옥 즁 당서기, 팜 꽝 흥 교육부 차관, 응웬 반 낌 하노이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 부총장, 응웬 반 캉 하노이 국립백화대학교 총장 등이 그리고 한국 측에선 안상수 전 인천시장, 전옥현 전 국가정보원1차장,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1차관 등과 서산장학재단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1991년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은 경남기업이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특수관계 공익법인으로 현재 충청, 수도권, 영남, 및 제주 등 전국에 걸쳐 6000여 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재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18,000
    • -0.59%
    • 이더리움
    • 5,002,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1.52%
    • 리플
    • 2,087
    • +1.02%
    • 솔라나
    • 330,400
    • -1.52%
    • 에이다
    • 1,431
    • +1.78%
    • 이오스
    • 1,131
    • -1.57%
    • 트론
    • 282
    • +0.71%
    • 스텔라루멘
    • 680
    • +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50
    • +3.18%
    • 체인링크
    • 25,080
    • -2.68%
    • 샌드박스
    • 847
    • -1.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