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인스타그램)
옥주현이 처벌 논란을 낳았던 이효리의 ‘소길댁 콩’을 선물 받았다.
옥주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시커먼 손으로 하나하나 공들어 키웠을 소길댁 콩들을 만나니 울컥. 언니는 내 공연을 보러 와서 ‘야, 난 엄마 마음으로 보게 되나 봐 주책, 너 나오면 왜 눈물이 계속 나지. 아우 대견해’하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옥주현은 “언니의 마음이랑 뭔가 비슷한 소길댁 콩과의 초면이었어. 낮 공연 시작 전부터 콩 봉지를 부여잡고 눈물 또르르 했잖아. 계속 멋지게 살아주라 쏘길땍 yo! 바느질로 내 옷도 지어준댔으니 기다리고 있을게, 약속해줘”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옥주현은 뮤지컬 분장과 의상을 갖춘 채 소길댁 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옥주현 이효리, 핑클의 우정이 정말 돈독하다” “소길댁 콩, 앞으로는 선물용으로만” “소길댁 콩 나도 한 번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달 8일 자신이 직접 키운 콩을 ‘유기농 콩’이라고 표기해 제주 장터에 판매한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조사를 의뢰했고 논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