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인사ㆍ조직개편, 전략 Unit 신설 ‘글로벌 사업 박차’

입력 2014-12-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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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 마케팅 조직 체계 강화…최초 계열사 女 임원 두명 배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1일자로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2020년 그룹 비전인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의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사업 가속화에 따라 그룹 내 ‘전략 유닛(Unit)’을 신설해 글로벌 법인의 통합 전략 수립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그룹 내 마케팅 조직 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고객전략 디비전(Division)'을 신설해 고객 중심의 경영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선양 현지법인 설립, 상하이 현지법인 설립, 설화수·이니스프리·에뛰드 중국 시장 진출 등에 기여하며 글로벌 사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승환 전무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 전략을 강화한다. 또 권금주 에뛰드 대표(전무)와 이지연 에스쁘아 이지연 대표(사업부장)를 계열사 임원으로 승진시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경영으로 비전 달성에 한층 다가갈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각각의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에 보다 집중,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이라는 그룹 비전의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아모레퍼시픽 그룹 인사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승진>

△김승환 전략 Unit 전무 △Charles Kao AP China 전무 △김승수 AP China 경영지원실 상무 △김영수 아세안 RHQ 상무 △Bradley Horowitz AP US 상무 △황영민 전략Unit 그룹기획Division 사업부장 △이창규 전략Unit AGO(Amorepacific Global Operation) 사업부장 △이선근 AP TaiWan 사업부장

◇아모레퍼시픽

<승진> △심재완 신성장BU 전무 △이준식 오설록 Division 상무 △김선자 마케팅전략Unit 고객전략Division 상무 △전진수 Luxury BU 설화수Division 상무 △노상철 Luxury BU 백화점Division 상무 △최재철 SCM Unit 매스코스메틱 생산Division 상무 △이정열 SCM Unit 물류Division 상무 △신성철 경영지원Unit 구매지원Division 상무 △신송석 RR&D Unit 뷰티푸드연구Division 사업부장 △연재호 R&D Unit 상해연구소 사업부장 △박태호 Mass BU 해피바스&메디안Division 사업부장 △이원호 SCM Unit 오설록 생산Division 사업부장

<전보> △백주상 SCM Unit 개발&구매Division 상무 △임원길 SCM Unit 생산Division 상무

◇㈜에뛰드

<전무 승진> △권금주 에뛰드 대표이사

◇㈜에스쁘아

<사업부장 승진> △이지연 에스쁘아 대표이사

◇(주)태평양 제약

<승진> △이성우 태평양제약 헬스케어 생산Division 상무

◇(주)퍼시픽글라스

<상무 승진> △김재성 퍼시픽글라스 대표이사

◇(주)장원

<상무 승진> △이진호 장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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