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 “한화큐셀-솔라원 합병 김승연 회장 의중 반영”

입력 2014-12-11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합병법인 지분 매각 및 삼성 빅딜 자금 활용 가능성 가능성 없어

▲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부터).(사진제공=한화)
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가 한화큐셀과 솔라원의 합병에 김승연 합화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화그룹이 보유하게 될 솔라원 지분을 일부 매각해 삼성과의 빅딜 자금으로 활용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남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큐셀-솔라원 합병 기자 간담회에서 “회장님의 태양광 산업에 대한 의지는 매우 강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12년 독일 큐셀을 인수할 당시 솔라원을 통해 직접 인수하려 했지만 자금이나 절차 등 여러 문제가 있어 무산됐다”며 “올해도 연초부터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합병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양사의 합병 발표가 김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 시점과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우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합병 결정 후 당연히 회장님께 보고드리고 승인 받았다”며 “합병 발표 시기를 의도적으로 맞춘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이 보유하게 될 솔라원 지분의 매각 가능성과 삼성과의 빅딜에 매각 자금을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남 대표는 “현재 내부적인 합병 절차가 남아 있어 그 부분에만 집중하려 한다”며 “당연히 지분을 활용하리라 생각하시겠지만 현재 구체적 계획이나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88,000
    • -0.14%
    • 이더리움
    • 2,812,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90,700
    • -0.55%
    • 리플
    • 3,433
    • +2.94%
    • 솔라나
    • 186,300
    • -0.37%
    • 에이다
    • 1,063
    • -0.75%
    • 이오스
    • 739
    • -0.4%
    • 트론
    • 328
    • -1.2%
    • 스텔라루멘
    • 413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1.33%
    • 체인링크
    • 20,640
    • +4.19%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