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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트위터 캡처
가수 황보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불만을 트위터에 토로했다.
황보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비 아저씨들에게 잘하려고 하지만 우리 아파트 아저씨를 보면 그 마음이 뚝떨어진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황보는 “화 난다. 화를 낼 수 없으니 화가 난다. 그냥 ‘내가 죄송해요’ 하는게 낫다”며 “힘드시면 일 그만두셨으면 좋겠다. 주민에게 저렇게 짜증내시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보는 “경비 아저씨 눈치 보는 세상이 되었다”고 마무리 지었다.
황보가 어떤 일로 인해 인해 이러한 글을 적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 경비원이 감정 노동에 시달려 자살한 사건으로 인해 시기적 분위기와 맞물려 논란이 되고 있다.
황보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 prnu****는 “지금 시기상 적절치 못하네요 구체적인 이유도없이. 아무리 화가나두 공인이 그렇게 글올리면 다른 힘든 경비아저씨들까지 이미지 피해볼것 같아요”라는 의견을 남겼으며, 네티즌 kkm6****는 “시기상 좋은글은 아닌듯 합니다”라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