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알파 가격·스펙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에 이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알파 출고가를 인하했다.
SK텔레콤은 1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알파 출고가를 기존 74만8000원에서 52만8000원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2년 약정에 LTE 전국민 무한 100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보조금 27만원이 지급돼 소비자들은 25만8000원에 갤럭시알파를 살 수 있다.
앞서 10일 LG유플러스 역시 갤럭시알파 출고가를 기존 74만8000원에서 49만5000원으로 34% 인하했다. 2년 약정에 LTE8 무한 89.9 요금제 기준 2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으면 결과적으로 LG유플러스에서는 24만5000원에 갤럭시알파를 살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의거해 대리점이 추가로 부가할 수 있는 15% 보조금을 합치면 갤럭시알파 실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한편, 갤럭시알파는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제품이다. 제품 두께가 6.7mm에 불과할 만큼 얇고 무게 115g으로 가벼워서 그립감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알파 스펙을 자세히 보면 4.7인치 HD(1280x720) 화면, 옥타코어 프로세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10만 화소), 1860mAh 배터리, 32기가바이트(GB) 내장공간, 2GB 램,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이 탑재됐다. 마이크로SD카드를 장착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갤럭시알파 가격·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