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26일 대전 홍인호텔 계룡홀에서 대전·충청지역 증권회사 지점장 등을 대상으로 한 '증권분쟁예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증협은 "지방소재 증권회사 직원의 준법의식 제고와 분쟁예방 마인드의 확산을 통한 증권투자자보호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워크숍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05년 5월에 처음 실시된 부산을 기점으로 광주, 대구를 거쳐 2년 만에 전국 순회개최가 일단락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500여명 이상의 지방소재 증권회사 지점장 등이 증권회사의 영업행위 중에 발생될 수 있는 각종 분쟁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증협은 이번 행사의 교육내용이 일선 증권회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을 수 있는 사례들임에 따라 증권회사 직원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았던 만큼, 교육내용을 한층 보강해 내년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순회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