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랠리서 코스닥·나스닥 기술주 '왕따'

입력 2006-10-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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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싱가포르 최고점 경신...코스닥 최고점 20%에 불과

세계주요국지수 가운데 코스닥지수가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나스닥지수 등 기술주가 최근 글로벌증시 랠리에서 소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KRX)가 전세계 8개국 11개 주요지수를 조사한 결과 세계 주요국증시는 올 상반기 급락을 만회하며 대부분 최고점 대비 70%이상 낙폭을 회복했으나 코스닥지수는 역사적 고점대비 20%수준에 머물렀다.

유럽, 홍콩 등 세계 주요국 증시는 2000년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IT산업의 거품 붕괴, 테러, 이라크 전쟁 등으로 2002~2003년 하락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2003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MSCI AC World Free Index는 지난 24일 역사적 고점(349.04)에 근접한 348.69로 마감했다.

미국 블루칩 위주로 구성된 다우지수와 싱가포르가 각각 지난 24일과 23일 역사적 최고점을 기록했고, 코스피지수도 역사적 고점을 93.3% 회복했다. 홍콩은 역사적 고점을 99.19% 회복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코스닥지수는 역사적고점 회복률이 각각 46.45%, 20.65%에 불과한 상태다.

또 역사적 고점을 불과 6.7%가량 남겨둔 코스피지수에 비해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주가회복력이 뒤떨어졌다. 시총 상위 15종목의 고점회복률은 평균 75.5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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