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보수혁신위 ‘국회의원 특권포기’ 4개 법안 당론 발의

입력 2014-12-11 2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돈 받는 출판기념회 금지, ‘무회의 무세비’ 원칙…겸직금지 강화

새누리당은 11일 당내 보수혁신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관련 4개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이날 국회 의안과에 제출된 법안들은 각각 △돈 받는 출판기념회 금지 △‘무회의 무세비’ 원칙 적용 △겸직 금지 규정 강화 △선거구획정위의 외부기구화 등의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법안별로 보면 황영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현직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과 후보자는 집회 형태로 일정한 장소에서 출판물을 판매하거나 입장료 형태로 대가성 금전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

이어 서용교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국회법에 따라 예정된 본회의, 상임위 회의가 열리지 않거나 국회의원이 구속됐을 경우 국회의원 수당 지급을 중단하고, 외부에 '의원수당조정위원회'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민현주 의원의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의원의 겸직을 원칙적으로 금하되, 공익 업무는 예외로 해 국회의장의 허가를 받아야 가능하도록 제한하는 게 골자다.

마지막으로 하태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정치권의 자의적인 선거구획정을 차단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를 두도록 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8일 두 번째 혁신 의원총회를 열어 혁신위로부터 보고받은 5개 혁신안 가운데 의원들이 일부 자구 수정을 요구한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제도 개선 방안을 제외한 이들 4개 혁신안에 대해 박수로 사실상 추인 절차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00,000
    • +0.37%
    • 이더리움
    • 4,064,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478,800
    • +1.01%
    • 리플
    • 3,999
    • +5.1%
    • 솔라나
    • 249,400
    • -0.72%
    • 에이다
    • 1,133
    • +0.44%
    • 이오스
    • 937
    • +2.85%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00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09%
    • 체인링크
    • 26,630
    • +0%
    • 샌드박스
    • 539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