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루 미국 재무장관은 유가 하락이 미국 경제에 ‘의심할 바 없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뉴욕타임스가 개최한 딜북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에너지 가격의 급락과 펌프 비용 감소는 미국 경제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는 성장 강도가 강해지고 있으며, 낮은 에너지 가격은 소비자들의 수요와 신뢰도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 하락은 미국 경제에 감세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며,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는 ‘훌륭한 성공 스토리’라고 루 장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