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토막시신 살점 추가 발견...용의자, 이름 바꿔가며 도주 '주도면밀'

입력 2014-12-12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팔달산 추가 발견, 팔달산 토막시신 용의자, 이름 바꿔가며 도주 '주도면밀'

▲수원 팔달산 혈액형 A형(사진=뉴시스)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의 용의자가 11일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도주하며 수차례 가명을 바꾸는 등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수원 팔달구 고등동 한 모텔 카운터에서 유력한 용의자 박모(50대 중반·중국동포 추정·가명)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박모, 정모 등 가명을 여러개 사용하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며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자세한 범행동기나 사건 경위, 나머지 시신 유기 장소 등은 날이 밝아서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하순께 월세방 가계약을 한 박씨가 보름가량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한 주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 방 내부를 감식해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인혈 반응과 토막시신을 담을 때 사용한 비닐봉투도 발견했다.

피해여성은 박씨와 동거해 온 김모(40대 후반·중국동포 추정)씨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18,000
    • +2.56%
    • 이더리움
    • 4,660,000
    • +6.86%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9.39%
    • 리플
    • 1,897
    • +19.76%
    • 솔라나
    • 358,000
    • +6.99%
    • 에이다
    • 1,204
    • +7.4%
    • 이오스
    • 950
    • +7.22%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4
    • +1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3.56%
    • 체인링크
    • 21,060
    • +4.36%
    • 샌드박스
    • 492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