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LG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2, 3분기 수익성은 과징금, 접속료 조정 등 일회적인 요인으로 악화됐으나 4분기 이후에는 수익악화 요인이 미미해 4분기 수익성 호전이 돋보일 것이며 가입자 유지비용이 적어 마케팅 여건이 유리하고 단말기 변경 수요가많은 타 사에 비해 가입자 이탈 방지보다 신규 가입자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으며 우량가입자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4분기 수익성 호전 예상 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데이터 서비스, 결합서비스 등 상품 경쟁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