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온라인몰 10곳이 기획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가 화려한 문을 열었다. 소비자들의 엄청난 관심에 따라 일부 인기제품은 순식간에 동이 나면서 열기를 더하고 있다.
먼저 이번 행사를 기획한 11번가의 타임특가 행사에서 오전 9시부터 36개 한정수량으로 반값에 판매되는 캐나다구스는 오전 9시 6분 현재 판매가 종료됐다. 정상판매가 54만9000원인 이 제품은 50% 할인되어 27만4500원에 판매됐으며, 판매가 시작된지 5분도 채 안돼 매진됐다.
이에 다음 타임 특가 행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1번가는 오전 10시에 폴스미스 머플러를 9만9000원에서 반값인 4만9500원에 한정수량 101개가 마련했으며, 오전 11시 셀린느 트리오 M/L 16511 3ETA(5종 1택)를 정상가 138만원에서 단 7개를 69만원 반값에 선보인다.
현대H몰은 이자녹스 셀리뉴 커버쿠션 본품 2개 +리필 2개를 50% 할인해 1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마크제이콥스 여성용시계는 33만원에서 16만5000원에,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여행가방 8종은 24만8000원에서 12만4000원으로 반값에 판매된다.
AK몰은 캘빈클라인 2014 F/W 남여 장갑(총 35종)이 7만8000원에서 67% 할인된 2만5500원에 한정수량 1000개를 선보인다. 또 LG하우시스 리틀포니아소방 18mm 놀이방매트를 30만원에서 14만9000원에 판매하며, 존바바토스 아티산아쿠아 향수 75ml를 55% 할인된 3만6900원에 9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외에도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엘롯데, 롯데슈퍼, CJ몰, 롯데하이마트, 스파오 등에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함께 기획해 이날 하루 다같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