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증권은 25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2만5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매출정체로 인해 성장성은 다소 떨어지고 있으나 국내 백신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고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특성상 단품 매출이 아니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로 지속적인 현금창출이 가능한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라는 브랜드 가치가 상당히 높으며 2004년 이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창출하고 있고 2006년 반기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630억원에 이르며 투자자산인 장기매도가능증권과 장기만기보유증권은 대부분 회사채 등으로 비교적 안전자산이며 그 규모도 128억원에 이르고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으나 대주주인 안철수의장이 지분(37.52%)을 매각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어 인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