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라 안 역사
<2011년> 조계종, 새 종정에 진제 스님 추대
<2008년> 1조원대 피해를 입힌 12개 다단계 업체 구속됨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사망한 ‘효순이 미선이’ 등 여중생 추모 촛불 집회 전국 60여곳에서 열림
<1993년> 국방부 군수본부, 프랑스 무기상에 670만 달러(당시 55억원 상당) 사기 당함
<1989년> 프로야구 MBC청룡야구단, 럭키금성(현 LG)그룹에 매각
<1979년> 경주, 유네스코 세계 10대 유적도시로 지정됨
<1969년> 국제통화기구(IMF), 한국을 특별인출권(SDR) 통화공여국으로 지정
<1959년> 재일동포 제1차 북송. 재일동포 2,3,4세대 975명을 실은 소련 선박, 북한 청진항을 향해 일본 나가타항 출항
<1882년> 조선, 독일인 묄렌도르프를 외교고문으로 초빙
<1636년> 조선 인조, 청의 침공을 피해 남한산성으로 피난
◇ 나라 밖 역사
<1995년> 보스니아, 코로아티아, 세르비아 등 보스니아 내전 당사자국 평화협정 서명
<1993년> 중국 삼협댐, 세계 최대 규모로 공사 개시
<1992년> 미국 로스엔젤레스 흑인폭동으로 비상경계령 선포
<1989년> 소련 반체제 물리학자 사하로프 사망
<1911년> 로알 엥엘브렉트 그라브닝 아문센, 인류 최초로 남극점 도달했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던 아문센은 1893년 의학을 권했던 모친의 사망이후 뱃사람으로 변신해 탐험가로 나섰다. 그는 1903년 자석상의 북극의 위치를 확인하고, 1905년에는 알래스카 놈에 도착해 서북 항로를 개척하는 등 북극점 정복에 공을 기울였다. 그러나 1909년 4월 6일 미국의 로버트 피어리가 북극점에 먼저 도달하자, 정복 대상을 지구 정반대 지점인 남극점으로 바꿨다.
남극점에 먼저 도달하기 위한 경쟁은 달아올랐다. 아문센의 노르웨이 탐험대와 영국 해군 소속 로버트 스콧의 영국 탐험대가 경쟁의 양대 축이었다. ‘최초’를 꿈꾸며 비밀리에 치밀하게 준비를 하던 아문센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먼저 탐험길에 오른 스콧에게 전보로 도전장을 보냈다.
스콧 탐험대는 3일 뒤인 17일 남극점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노르웨이 국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다. 설상가상이었다. 귀환 도중 조난을 당해 비극적 최후를 맞은 것이다. 9개월 뒤 수색대가 발견한 일기장에서 스콧은 “오오, 하나님”이라 개탄했다. 함께 발견된 필림에는 기쁨보다 절망과 피로에 지친 채 아문센이 남겨놓은 노르웨이 국기를 붙잡고 있는 스콧과 4명의 탐험대원 모습이 담겨 있었다.
남극 탐험 후 그는 북극으로 기수를 돌려 비행선을 타고 북극점을 통과해 알래스카에 무사히 착륙해 국왕으로부터 최고의 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1928년 자신의 친구이자 이탈리아 탐험가였던 움베르토 노빌레가 비행선을 타고 탐험을 갔다가 북극해에서 조난당하자, 수상 비행기로 수색에 나섰다가 행방불명되었다.
<1906년> 독일 잠수함 U보트 1호 진수
<1799년>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사망
<1503년> 프랑스의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