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50% 쿠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을 노려라”

입력 2014-12-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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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홈페이지 캡처)
12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자마자 11번가의 50% 쿠폰이 매진 사태를 빚고 있다.

11번가에서 9시에 지급하는 50% 쿠폰과 타임특가 상품, 마일리지 특가상품, 4대 카드사 쿠폰 등이 2~3분만에 모조리 동났다.

11번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최대 1만원 할인 가능한 50% 할인쿠폰을 3000장씩 지급한다. 이에 따라 9시에 쿠폰을 획득하지 못했다면 매시 정각을 노려야 한다.

또 이날 오전 9시부터 36개 한정수량으로 반값에 판매되는 캐나다구스는 오전 9시 6분에 판매가 종료됐다. 정상판매가 54만9000원인 이 제품은 50% 할인돼 27만4500원에 판매됐으며, 판매가 시작된지 5분도 채 안돼 매진됐다.

이에 다음 타임 특가 행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1번가는 오전 10시에 폴스미스 머플러를 9만9000원에서 반값인 4만9500원에 한정수량 101개가 마련했으며, 오전 11시 셀린느 트리오 M/L 16511 3ETA(5종 1택)를 정상가 138만원에서 단 7개를 69만원 반값에 선보인다.

한 네티즌은 "오전 9시 정각, 50% 할인쿠폰 발급버튼을 클릭하자마자 다수명의 대기자가 있다는 안내메시지와 함께 화면이 멈췄다"며 "매시 정각에 사이트가 계속 폭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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