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트위터에서 트위트 양이 가장 많이 발생한 순간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4월 16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12일 올해 트위트가 가장 많이 게재된 날짜를 순서대로 정리해 ‘올해의 순간’을 선정ㆍ발표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국내 트위터에는 탑승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글과 함께 구조 소식이 들릴 때마다 명단을 공유하는 등의 리트위트가 이어졌다.
2위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2월 21일, 3위는 지방선거가 치러진 6월 4일이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와의 본선 경기가 열린 6월 23일이 4위에 올랐으며, 5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 8월 15일이었다.
세계적으로 올해 최다 트위트의 순간은 독일과 브라질의 월드컵 준결승전이 펼쳐진 7월 8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