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기부 캠페인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 다양한 연예계 스타들이 참여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에서 진행된 ‘슛포러브’ 캠페인에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연말연시를 앞둔 소아암환아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 가수 신형원을 비롯해 개그 계의 대모로 불리는 이성미와 ‘개그콘서트’의 아이콘 김기리, 송중근 등 선후배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병마와 투병 중인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슛포러브’에 동참한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특히 관계자에 따르면, 예비 엄마 김현숙은 만삭의 몸으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비카인드 김동준 대표는 “연말연시를 앞둔 바쁜 스케줄에도 다양한 스타연예인분들이 선뜻 참여해주셔서 감동적이었다. 추운 날씨 속에서 치러졌지만 소아암환아를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되어 감사 드리고, 이분들의 정성이 소아암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 하루 빨리 건강하게 일어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 기업 비카인드 (be kind)의 주최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슛포러브’는 소아암 환아를 응원하기 위한 기부캠페인으로써, 페널티 킥 한 골당 5000원이 치료비로 적립되고 있다. 1000골이 모일 때마다 소아암 환아 1명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지금까지 안정환, 비스트, 홍진호, 션, 윤도현, 이국주 등 다양한 유명인사가 동참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대표적인 기부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