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04회
![](https://img.etoday.co.kr/pto_db/2014/12/20141212103657_555208_498_607.jpg)
청담동 스캔들 김혜선이 임성언이 파놓은 덫에 걸려들었다.
12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4회에서는 복희(김혜선 분)가 재니(임성언 분)에게 비서 일을 맡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박비서를 불러 돈 봉투를 건네면서 “그 동안 일한 거 생각해서 두둑히 넣었다”고 말했다. 박비서는 갑작스런 복희의 행동에 영문을 모른채 황당해 했다.
박비서의 후임은 재니였다. 복희는 재니를 사무실로 불러 “오늘부터 너 박비서 대신 내 일 좀 같이 봐줘야겠어”라며 해고한 박비서의 빈자리를 재니로 채웠다.
이에 재니는 “어머니의 오른팔이 되라는 말씀이시냐”면서 “기꺼이. 우리 대복상사를 지키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 거다”라고 대답해 복희의 신임을 얻었다. 복희는 그런 재니를 믿음직하게 바라보며 강하게 신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재니는 현수(최정윤 분)와 손을 잡고 복희의 복수에 가담한 바 있다. 복희가 박비서를 버리게 만든 것도 재니였다. 재니는 이중장부 존재가 유출된 게 박비서 때문이라고 복희에게 보고하며 복희와 박비서 사이를 이간질했다.
이에 재니가 복희의 비서 일을 맡게 되면서 재니는 복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재니가 대복상사의 이중장부를 손에 넣고, 복희의 잘못을 들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청담동 스캔들 104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담동 스캔들 104회, 오늘 현수랑 세란이 한 일은 자기 가슴 치면서 답답해 한 것 밖에 없다”, “청담동 스캔들 104회, 이 드라마처럼 여주인공이 짜증난 적은 없었다”, “청담동 스캔들 104회, 사희 도망 가기 전에 빨리 결과 나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청담동 스캔들 10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