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규모 비트코인 채굴센터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2일 이트론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기 업체 코인플렉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암호화폐 채굴머신 100대를 도입한다.
채굴 센터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이 같은 대규모 암호화폐 채굴은 국내에서는 첫 사례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트론은 코인플렉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채굴머신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채굴 센터 구축과 함께 협력관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결과에 따라 향후 코인플렉스 채굴기의 설비, 판매, 유통 등에 대해 상호합의 하에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향후 이트론의 기술력과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는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와 관련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조키로 했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에서는 MS(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스토어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한다는 소식에 갤럭시아컴즈, 제이씨현시스템 등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