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골든글로브 노미네이션·비벌리 존슨 등

입력 2014-12-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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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포스터

1. 골든글로브 노미네이션

영화 ‘버드맨(Bird Man)’이 제 72회 골든글로브에서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돼 화제. 뮤지컬 코미디 부문 최고 작품상, 남우주연상, 극영화 공통으로 수상하는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영화 버드맨은 앞서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 뉴욕영화제 폐막작 등에 선정돼 주목받은 바 있어. 영화 버드맨은 과거 슈퍼히어로를 연기했던 할리우드 스타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이 재기를 위해 브로드웨이에 연극에 도전하는 이야기. 국내 개봉은 2015년 2월 예정.

▲비벌리 존슨. AP

2. 비벌리 존슨

미국 코미디 스타 빌 코스비(77)가 성폭행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미국 유명 슈퍼모델 출신 비벌리 존슨(62)이 코스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존슨은 1980년대 코스비가 진행하는 ‘더 코스비 쇼’에서 역할 배정과 관련해 몇 차례 코스비를 만난 적이 있는데, 당시 코스비가 음료에 약을 타서 먹인 후 성폭행했다고 주장해. 존슨은 1974년 미국 패션잡지 보그 커버를 장식한 첫 아프리카-아메리칸으로 명성을 쌓은 인물. 이보다 앞서 코스비로부터 과거에 성추행ㆍ성폭행을 당했다는 16명 중 12명이 코스비가 음료에 약을 탄 뒤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 이들 피해자는 예쁘고 어린 스타 지망생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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