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하게 끝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아직 세일은 남았다…어디?

입력 2014-12-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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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토 13일 50% 세일ㆍ먹거리 할인전도 봇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비롯된 이른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12일 열렸지만, 사이트 폭주와 품목 제한으로 소비자 불만만 가중된 채 끝이 났다. 이에 소비자들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다른 세일 및 이벤트 행사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사진제공=마리오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은 18일까지 베어파우, 소렐, 에이글 등 인기 브랜드의 겨울 부츠를 최대 70% 특가에 판매하는 ‘겨울 부츠 페어’를 진행한다.

우선 양털부츠 브랜드 베어파우는 마리오아울렛 1관 1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인기 상품을 최대 20% 특가 판매한다. 양털부츠는 10만원대, 패딩부츠는 9만원대부터 선보인다. 슬리퍼와 모카신의 판매 가격은 3만원대와 7만원대다.

슈즈멀티샵 스닉솔에서는 캐나다 아웃도어 부츠 브랜드 카믹의 인기 모델을 최대 50% 할인한다. 포트리스, 라이벌, 스트라스부르를 모두 7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으며, 롱부츠와 숏부츠 모두 스타일링할 수 있는 시애틀의 경우 12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2관 1층에 위치한 아웃도어 전문관에서도 인기 브랜드 겨울 부츠를 선보인다. 우선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렐의 카리부 부츠는 13만원대, 에이글의 방한부츠는 15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이 밖에도 블랙야크키즈, 셀덴 등 유아동 겨울 부츠도 최대 70%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셀덴의 롱부츠와 앵클부츠는 1만원대, 밤비니의 겨울 부츠는 4만원대, 블랙야크키즈의 방한부츠는 7만원대부터 선보인다.

먹거리 반값 행사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아워홈은 오는 18일까지 7일간 인기제품을 파격가에 판매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할인 품목은 세트류 총 10종으로 아워홈 제품 중 인기가 많은 제 품들로 구성됐다.

고기를 다져 만든 함박스테이크와 부드러운 통살 스테이크를 각각 5개씩 묶은 ‘스테이크&돈카스 세트’ 를 56% 할인된 가격인 2만9000원에 즐길 수 있으며 글루텐프리 제품인 쌀짜장면, 조개크림 쌀파스타, 쌀볶음면을 각각 5개씩 묶은 ‘글 루텐프리 세트’는 55%를 할인해 3만6800원에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육류, 과일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매출의 일부를 소아암 치료비 등으로 기부하는 ‘나눔과 감동의 페스티벌’을 연다. 삼겹살·목심·딸기·밀감·바나나·파프리카·한우 곰거리·혼합곡·오색현미·청포도 등 대표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파이니스트 와인 행사 상품 3병 구매 때 50% 할인, 소스·파스타·치즈 2개 구매 때 30% 할인, 굴·홍게·석화 등 전국 유명산지 대표 특산물전, 스팸·너구리·초코파이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대한민국 100대 대표 상품전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엘롯데, 롯데아이몰, 롯데닷컴이 함께 참여하는 ‘롯데 블랙 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블랙 홀리데이는 12월 12일에 국내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특가 상품을 전개하는 동시에 더불어 이틀간 추가 행사를 진행하는 온라인 기획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미힐피거, 컬럼비아 등 총 20개가 넘는 브랜드들이 인기 상품 200여개를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최대 80%까지 할인된 특가상품도 선보인다.

우선 엘롯데에서는 랑방향수를 50%이상 할인된 2만7900원에 , 프랑코 페라로 스카프를 70%이상 할인된 8만91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엘롯데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햇츠온 키즈 상품도 50%이상 할인된 9만25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 아이몰에서는 밀레 다운점퍼를 13만5000원에, 스퍼 패딩부츠를 2만9000원에 판매하는 등 겨울 특집 상품을 준비했다.

프랑스 잡화 브랜드 레페토는 오는 13일 대표 아이템인 산드리옹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전 품목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면세점과 온라인몰을 제외한 전국 레페토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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