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구토 영업손실금 배상 내년부터 실시…벌금은 얼마?

입력 2014-12-12 1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승객이 택시에서 구토를 할 경우 영업손실금을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이 내년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 2월부터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 차 안에서 구토하거나 오물을 투기할 경우 최고 20만원의 영업손실금을 배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 11월 서울시에 택시사업 운송 약관 개정안을 건의했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택시에 구토 등 오물을 투기하거나 목적지 하차 거부로 경찰서에 인계할 경우, 또 요금 지불을 거부하고 도주할 경우 각각 배상금을 물도록 하고 있다.

차내 구토 등 오물투기는 최고 20만원, 목적지 하차 거부로 경찰서 인계시 10만원, 요금 지불 거부 도주 기본요금의 30배를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해마다 택시회사들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뒤 상위 우수 회사들에게 재정 지원을 해주고, 등급을 표시한 인증마크를 부착시키는 우수택시 인증제도 도입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개정안을 검토해 승인한 뒤 대국민 홍보기간을 거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양민혁 발탁·이승우 탈락…홍명보호 1기 소집명단 발표
  • “내 자식 내가 때린 게 무슨 문제”…양심범과 확신범의 경계 [서초동 MSG]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되나…"최장 12일 휴가 가능"
  • [세계 아동 인권 보고서 ① 미얀마 下] 동화 속 세상 된 길거리…“행복하게 해주러 왔지”
  • '연애남매' 현커가 부부로…김윤재·이윤하 결혼발표
  • 단독 보훈의학연구소, 적자 누적·성과 부진…“운영 전면 재검토해야”
  • 이스라엘-헤즈볼라, 격렬 교전…“전면전서는 한발 물러서”
  • 금리 인하에 되살아난 투심…비트코인, 6만4000달러 터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15: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375,000
    • -0.29%
    • 이더리움
    • 3,652,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71,200
    • -1.57%
    • 리플
    • 797
    • -1.73%
    • 솔라나
    • 211,900
    • +0.57%
    • 에이다
    • 508
    • -0.97%
    • 이오스
    • 710
    • -2.2%
    • 트론
    • 221
    • +3.76%
    • 스텔라루멘
    • 134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50
    • -1.61%
    • 체인링크
    • 16,210
    • +0.06%
    • 샌드박스
    • 388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