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펑펑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면서 주말 날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충청남북도 내륙과 경상남북도서부 내륙에는 구름이 많고 새벽 한때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 지방은 오늘 밤에는 대부분 눈이 그칠 전망이지만 서해안은 내일까지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폭설이 예상된다.
특히 충남과 호남지방은 대설주의보 속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다. 이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에 보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하지만 저녁쯤에는 눈발이 다시 굵어져 일요일 새벽쯤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는 구름 많고 눈(제주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80%)이 오겠으나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일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4도로 예상되며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눈비가 내리겠고, 주 중반부터는 서울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은 "함박눈 펑펑, 내일도 눈?", "함박눈 펑펑, 서울엔 이제 안오는데", "함박눈 펑펑 왔으면, 눈 구경 좀 해보자", "함박눈 펑펑, 서해엔 많이 오지 않았나 이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