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생산자물가 하락에 달러 혼조세…달러·엔 118.75엔

입력 2014-12-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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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생산자물가가 하락한 반면 소비자신뢰지수는 8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118.7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1% 오른 1.24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7.99엔으로 0.49% 올랐다.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0.2% 떨어진 1115.76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이다.

이날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0.2%(계절조정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의 0.2% 상승과 시장 예상치인 0.1% 하락을 밑도는 것이다. 국제 유가 하락세가 물가 하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이달 소비자신뢰지수는 약 8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미국 톰슨-로이터/미시간대는 이날 12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93.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89.5를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2007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시장 개선과 낮아진 유가 부담이 소비자신뢰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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