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박춘봉 범행 시인, 토막시신 발견 8일만에 ‘검거’...또 다른 진술 ‘경악’

입력 2014-12-13 13: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팔달산 박춘봉 범행 시인

조선족 박춘봉이 범행을 시인한 가운데 경찰은 이례적으로 박원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아울러 박씨로부터 수원과 화성 등 총 4곳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토막사건이 처음 발견된 지 8일이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한 모텔 카운터에서 유력한 용의자 박춘봉을 긴급체포했다.

당시 박춘봉은 또 다른 여성과 함께 모텔에 투숙하려고 했다. 용의자 박 씨는 50대 중반의 중국 동포이며 피해 여성은 박 씨와 동거해 온 40대 후반의 중국동포로 전해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새벽내내 범행을 일관되게 부인해 온 박춘봉이 경찰이 증거를 차례대로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산 등산로에서 토막 난 인체 상반신이 비닐봉지에 담긴 채 발견돼 경찰이 5일 수사에 나섰다.

발견 당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이밖에도 경찰은 현재 박춘봉이 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신 유기 장소를 수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000,000
    • -0.12%
    • 이더리움
    • 2,812,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488,800
    • -2.1%
    • 리플
    • 3,415
    • -0.35%
    • 솔라나
    • 186,500
    • -1.01%
    • 에이다
    • 1,063
    • -2.12%
    • 이오스
    • 742
    • -0.27%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8
    • -4.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1.41%
    • 체인링크
    • 20,790
    • +4.37%
    • 샌드박스
    • 411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