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하녀들' 결방,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영
(JTBC 홈페이지 캡처)
13일 경기 연천군에 있는 '하녀들' 드라마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JTBC 측은 화재로 '하녀들'을 결방하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2회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23분께 경기 연천군 전곡읍 삼영모방 공장건물 뒤편 '하녀들' 드라마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하녀들' 세트장에 큰 불이 나 제작진 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40분께 초기 진압을 마치고 잔불을 잡았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하녀들' 드라마 촬영팀 등 70여명은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인한 심한 연기로 경기 연천군 '하녀들' 드라마 세트장 인근 아파트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