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노조원 "땅콩회항 사무장 폭로, 우리 모두 함께합니다" 응원 글 화제

입력 2014-12-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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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조원 "땅콩회항 사무장 폭로, 우리 모두 함께합니다" 응원 글 화제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홈페이지 캡처)

'땅콩회항' 사무장의 대한항공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원들이 노조 홈페이지에 응원 글을 올리고 있다.

13일 한 노조원은 '멋지게 싸우는 사무장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을 노조 게시판 '열린마당'에 올렸다.

이 노조원은 "엄청날 스트레스에도 멋지게 싸우는 박사무장 을 응원합니다. 아마 모든 대한항공 직원들이 응원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라며 땅콩회항 사무장을 응원했다.

또 "나는 개가 아니다. 맞습니다. 박 사무장도 저희도 개가 아닙니다"라며 "혹 만약 이일로 박사무장이 회사를 그만 두게 된다면 우리 노조에서 성금을 모금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동안 얼음같이 차가웠던 객실과운항이 이번 일을 계기로 그 긴시간 얼음을 녹일수도있고 하나돼 응원하며 우리의 자존감을 다같이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신적으로 고통받고계실 기장님께도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모두가 기장님과 함께 할 것입니다. 힘내십시요. 우리는 개가 아닙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에 노조원들은 "댓글로 두분을 응원합니다" "박창진 사무장님과 같이 고생하시는 기장님을 응원합니다"등을 달며 이 노조원의 게시물에 호응하고 있다.

한편 12일 '땅콩회항' 사무장은 KBS와 인터뷰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한 것은 물론 대한항공 측으로부터 거짓 진술까지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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