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여자오픈 공동 선두 김지현2 “샷 감각 좋아요!” 자신감

입력 2014-12-13 1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번홀에서 퍼팅을 시도하고 있는 김지현2.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김효주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KLPGA)

김지현2(23ㆍ하이마트)가 시즌 첫 승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지현2는 13일 중국 심천의 미션힐스 골프클럽 월드컵 코스(파72ㆍ6387야드)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ㆍ우승상금 11만 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효주(19ㆍ롯데)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김지현2는 후반 라운드에서도 한 타를 줄여 스코어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를 마친 김지현2는 “날씨가 많이 도와줬다. 전체적으로 안 되는 것도 없었고, 큰 실수 없이 잘 마무리했다. 어제도 오후 조여서 날씨 영향을 덜 받았다”고 전했다.

경기 내용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버디를 많이 잡는 날은 항상 아이언샷과 퍼트가 잘됐는데 오늘도 그랬다. 샷부터 큰 미스가 없어서 별다른 위기가 없었고 퍼트가 잘 따라준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장 코스에 대해서는 “긴 홀은 확실히 길고 짧은 홀은 확실히 짧아서 고루고루 잘 해야 할 것 같다. 긴 홀은 맞바람이 부는 곳이 많아서 더 길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지현2는 이어 “(내일은) 페어웨이를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그린에 가면 스피드가 잘 먹히지 않기 때문에 자신 있게 퍼트할 것”이라며 마지막 날 필승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이자 2015시즌 개막전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유일한 KLPGA투어 대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5,000
    • -0.02%
    • 이더리움
    • 4,712,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13%
    • 리플
    • 1,999
    • -7.15%
    • 솔라나
    • 352,700
    • -0.9%
    • 에이다
    • 1,460
    • -3.38%
    • 이오스
    • 1,184
    • +10.14%
    • 트론
    • 299
    • +3.1%
    • 스텔라루멘
    • 793
    • +2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2%
    • 체인링크
    • 24,220
    • +3.73%
    • 샌드박스
    • 894
    • +6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