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과학기술자상에 '함시현·임혜숙' 교수

입력 2014-12-14 08:49 수정 2014-12-15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들. 사진제공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자들에게 수여하는 제1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에 숙명여대 화학과 함시현 교수(이학부문·45세), 이화여대 전자공학과 임혜숙 교수(공학부문·52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향숙 명예연구원(진흥 부문·65세)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함시현 교수는 치매나 암, 광우병 등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응집현상의 기작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 교수 연구팀은 질병 유발 단백질의 응집원인과 기작을 규명하고 단백질의 응집성향을 90% 정확도로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임혜숙 교수는 차세대 인터넷 통신망 장비의 핵심부품인 패킷전달 엔진의 고속화를 위한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구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패킷을 전달해야 할 출력포트와 패킷에 제공해야 할 서비스 수준을 결정하는 패킷전달과 패킷분류 과정을 효율화할 경우 통신망 장비의 고속화와 소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유향숙 명예연구원은 아시아 태평양 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APNN) 의장 활동을 통해 지역 여성과학기술인 역량강화와 상호협력체계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 연구원은 아태 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의장으로서 매년 회원국 여성과학기술인들과의 회의를 주재하며 각국 여성과학기술인 현황 파악, 여성정책의 개선방향, 상호이해 등을 모색했다.

2001년부터 시행된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포상분야는 이학, 공학, 진흥 등 세 부문으로 매년 분야별 1명씩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미래부 장관상장과 포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30,000
    • -0.31%
    • 이더리움
    • 3,108,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24,500
    • -0.16%
    • 리플
    • 787
    • +2.08%
    • 솔라나
    • 178,400
    • +0.73%
    • 에이다
    • 450
    • -0.44%
    • 이오스
    • 640
    • -1.08%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32%
    • 체인링크
    • 14,280
    • -1.31%
    • 샌드박스
    • 331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