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영상문화교류기지 내 130억 규모 합작회사 설립

입력 2014-1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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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한·중 펑요우 콘텐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화미가대 센터 내 한-중 교류기지가 설치되고 130억원 규모의 콘텐츠 합작회사가 설립된다고 밝혔다.

화미가대 센터는 맥도날드 Davis 재단 등이 5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북경에 만든 2만3000여평의 ‘영상문화교류센터’다

센터 내 연건평 3000평 규모의 ‘한-중 영상문화교류기지’에는 한국 기업이 입주해 한-중간 콘텐츠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미래부로부터 약 6억4000만원을 지원받은 크리스피가 개발한 3D애니 '노리, H2&컴퍼니의 '우주쇼 홀로그램' 콘텐츠가 천안문 철도박물관 내 우주 홀로그램 전시관 구축을 시작으로 중국내 타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정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한-중 영상문화교류기지와 화미가대 센터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이 기지를 펑요우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활용, 한중 합작투자 등 양국간 동반성장의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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