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핑크 레몬, 마이어 레몬 등 이색 레몬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핑크 레몬은 겉은 초록색 줄무늬로 과피가 얇고, 속은 분홍빛으로 미국에서도 희귀한 상품으로 손꼽힌다. 미국 캘리포니아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국내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핑크 레몬은, 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레모네이드나 칵테일에 사용할 수 있다.
마이어 레몬은 오렌지와 감귤, 레몬의 교배종으로 과피가 매끄럽고 얇으며 일반 레몬과 비교해 당도가 높은 편이다.
가격은 개당 각각 1000원으로 취급점은 작전점, 울산점, 동광주점, 성서점, 부천상동점, 아시아드점, 대전둔산점, 금천점, 잠실점, 고양터미널점, 상봉점, 세종점, 야탑점, 목동점, 방학점 등 15개 점포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이색 과일을 비롯해 수입 산지 다변화에 따른 신규 산지 발굴에 힘써, 빠르게 변해가는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국내 과일 시장에 새로운 경쟁력을 갖춰 가고 있다.
올해 초 아시아 최초 아프리카산 바나나를 비롯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호주산 포도를 선보였고, 인도에서 일년 중 4~5월에만 수확이 가능해 희귀하다는 알폰소 망고도 냉동으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에 취급하던 이색 과일은 9종이었으나, 올해는 무려 두 배 가량 증가한 17종을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열대과일의 경우 지난 2년간 다양한 산지와 상품 개발의 결과로 두리안, 패션후르츠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들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변경미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홈플러스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구가 증가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산지와 이색 희귀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해외 현지 농가 방문 및 국제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이색 과일 발굴에 힘쓰고, 각국의 농가와 직접 거래하는 직소싱으로 가격을 최대한 낮춰 국내 소비자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색 과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