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5일 크리스마스까지 핀란드 대사관과 협력해 ‘러블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롯데백화점에서 만나는 핀란드 리얼 산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핀란드 산타 마을에서 온 공식 ‘리얼 산타’는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념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핀란드 ‘리얼 산타’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한 후, 제2롯데월드몰로 이동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핀란드 리얼 산타와의 사진 촬영은 ‘산타하우스’에 설치된 ‘아름다운 가게’ 모금함에 1000원 이상 기부한 고객이 참여가 가능하다. 이렇게 모여진 금액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독거 노인들에게 생필품으로 전달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기부를 통해 자사 슬로건인 ‘러블리 라이프’를 크리스마스에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또 롯데백화점은 핀란드 국민 캐릭터 ‘무민(Moomin)’을 통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25일까지 국내 최초로 무민샵 팝업 스토어 행사를 전개하며, 가격은 현지 소비자가 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무민 캐릭터(45㎝) 인형을 3만9000원에 판매하며, 무민 에코백을 1만5000원에 판매하는 등 북유럽 풍의 다양하고 귀여운 무민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행사도 준비했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 19일부터 25일까지 ‘설렘 가득,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열고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 인기 브랜드의 스카프, 장갑 등 잡화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대축제’를 열고 프랜치캣, 압소바, 게스키즈 등 유아동 브랜드의 의류 상품과 디즈니,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전 점 사은행사장에 마련된 ‘산타 우체통’에 소원 메시지를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핀란드 항공권, 가습기, 무민 인형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전석진 마케팅 팀장은 “사건, 사고가 많았던 올 한 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핀란드 산타마을에서 온 공식 산타클로스와 유명 캐릭터인 무민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롯데백화점에서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