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김태훈은 13일 밤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에 출연, 연쇄살인을 저지른 검사 오재원 역을 맡아 완벽한 악당으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훈은 차가운 검사의 모습과 아내를 잃은 슬픔에 잠긴 남편, 광기에 휩싸인 살인마의 모습 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뛰어난 연기력을 증명했다.
김태훈은 올해 관객수 850만명을 돌파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 출연한 김태우의 친동생이다. 김태우는 내년 1월 영화 '워킹걸'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상에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놀랍게 닮은 외모로 '붕어빵 형제'를 증명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쁜녀석들 김태훈 김태우 동생이었어?" 나쁜녀석들 김태훈, 어쩐지 김태우가 자꾸 생각나더라니" "나쁜녀석들 김태훈, 김태우랑 정말 비슷한 이미지" "김태훈 김태우 형제가 나란히 연기 잘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