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전 부사장, 사무장에 '사과쪽지' 남겨

입력 2014-12-14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 전 부사장 행보에 여론은 여전히 냉랭

조현아 전 부사장, 사무장에 '사과쪽지'

(사진=이투데이 DB)
조현아<사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자신에게 견과류를 서비스한 승무원과 비행기에서 내쫓긴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14일 "조 전 부사장이 이날 오전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이들의 집에 각각 찾아갔으나, 둘 다 집에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전 부사장은 이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쪽지를 직접 써서 집 문틈으로 집어넣고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발 대한항공 1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를 문제삼아 사무장을 질책, 이륙 준비 중인 항공기를 되돌리고 사무장을 내리게 해 항공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대한항공 사무장에 사과쪽지를 남겼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현아 전 부사장, 대한항공 사무장에 사과쪽지 지금은 찾아가면 오히려 부담이고 압박이지", "조현아 전 부사장, 대한항공 사무장에 사과쪽지 진심인가요? 급해서 불 끄려는것 아니고?", "조현아 전 부사장, 대한항공 사무장에 사과쪽지 이건 사과가 아니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은 사건 당시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했고, 회사 측이 이 사건에 관해 거짓진술을 하도록 계속 강요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36,000
    • +0.67%
    • 이더리움
    • 4,964,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54%
    • 리플
    • 2,243
    • +10.06%
    • 솔라나
    • 333,000
    • +0.48%
    • 에이다
    • 1,458
    • +5.27%
    • 이오스
    • 1,118
    • +0.72%
    • 트론
    • 281
    • +1.81%
    • 스텔라루멘
    • 717
    • +6.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1.98%
    • 체인링크
    • 24,590
    • -1.17%
    • 샌드박스
    • 882
    • +6.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