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왼쪽)과 타카노 사토미 선수 (사진=로드fc)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일본의 타카노 사토미 선수와의 경기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송가연은 14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20'에 출전해 타카노 사토미 선수와 경기를 펼친다.
타카노 사토미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 들어선 타카노 사토미는 "빨리 경기하고 싶다. 기다릴 수 없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의 아이돌 송가연! 각오해라"고 밝혔다.
송가연의 상대인 타카노 사토미는 1990년 생으로 송가연보다 4살 많다. 키는 155cm로 송가연 선수보다 5cm 작지만 몸무게는 48kg로 동일하다. 경기 스타일은 타카노 사토미 선수가 '유도', 송가연 선수는 '타격'으로 서로의 스타일이 달라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타카노 사토미 선수는 지난 1월 일본 주짓수 프리스트컵 주짓수 퍼플벨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송가연 선수는 지난 8월 로드FC 017에 출전해 데뷔전을 치뤘으며 일본의 에미 야마모토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바 있다.
한편 '로드FC 020'의 관람을 위한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판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