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고 윤성준 누구?

입력 2014-12-1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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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로드FC 데뷔전에서 1라운드 KO승을 거둔 김대환이 고 윤성준 유족에게 파이트머니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고 윤성준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에 참석한 김대환은 더글라스 고바야시와의 1경기에서 1라운드 1분 58초만에 KO승을 거뒀다.

김대환은 경기 직후 “운이 좋았다. 고바야시의 주먹이 강해 놀랐다”며 “그동안 저를 가르쳐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파이트머니는 최근 뺑소니 사고로 고인이 된 윤성준의 유족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고 윤성준은 1992년 생으로 올해 초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 출연했다. 고 윤성준은 6일 새벽 자전거를 타고 훈련하던 도중 뺑소니 사고를 당해 22세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생전 윤성준을 지도했던 서보국 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성준의 사고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고 윤성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대환 고 윤성준 유족 챙기는 모습 감동이다”, “김대환 고 윤성준 우정 대단하다”, “고 윤성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 윤성준 뺑소니사고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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