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겨울철 車 방한 용품 판매 증가… 배터리 제조사 세방전지 ‘기대감’

입력 2014-12-15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12-15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릴 것이란 예보에 자동차 방한용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자동차 배터리 국내 1위 업체 세방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이 지난주(12월 5∼11일) 자동차 방한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품목별로 많게는 지난해보다 400% 이상 늘었다. 특히 추운 날씨에 쉽게 방전되는 자동차 배터리와 충전기 구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올해 겨울 눈 소식이 잇따르면서 미리 자동차 방한용품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특히 12월이 되면서 배터리 방전 방지 용품과 전조등 등 폭설 대비 용품이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세방전지, 아트라스BX, 델코, 성우오토모티브 등 4개 기업이 90%를 과점하고 있는 체제다. 이 가운데 세방전지는 지난해 기준 매출 점유율 39.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성우오토모티브(13.6%), 아트라스BX(20.6%), 델코(16.1%)가 잇고 있다.

세방전지는 ‘로케트 배터리’ 브랜드로 알려진 국내 최대 축전지 제조사다. 연간 1700만대의 자동차용 배터리와 연간 180만대의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해 세계 13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기존 제품보다 수명성능이 3배 이상 향상된 ‘로케트 프리미엄’ 배터리를 출시하며 고급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

‘로케트 프리미엄’ 배터리는 라이프 사이클 성능이 기존 45 사이클에서 170 사이클로 3배 이상 향상돼 사용 수명이 30% 이상 늘었으며 시동성능(CCA)은 최대 100A, 내구성은 30% 이상, 용량은 10% 이상 향상됐다. 특히 수명과 성능 향상에 따라 국내 최초로 제품보증 기간을 기존의 1년 2만㎞에서 2년 4만㎞로 늘렸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세방전지는 국내 판매 1위, 세계 수출 1위의 글로벌 축전지 기업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크스바겐으로부터 공정심사 A등급 평가를 받았고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BMW와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6,000
    • +0.17%
    • 이더리움
    • 4,810,000
    • +5.25%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4.93%
    • 리플
    • 1,965
    • +8.26%
    • 솔라나
    • 336,700
    • -0.68%
    • 에이다
    • 1,389
    • +5.39%
    • 이오스
    • 1,139
    • +4.4%
    • 트론
    • 277
    • -1.07%
    • 스텔라루멘
    • 689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3.88%
    • 체인링크
    • 25,460
    • +11.42%
    • 샌드박스
    • 1,064
    • +4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